바지락에 대한 이야기
월하성

생물명 : 바지락
학명 : Tapes philippinarum
분류 : 진판새목 백합과
생활방식 : 어린 조개는 족사로 돌에 붙어 지냄
크기 : 껍데기 길이 약 40mm, 높이 약 30mm
색 : 변이가 많음
패각 : 달걀 모양 타원형
생식 : 산란기 초여름부터 초가을
서식장소 : 조간대의 모래나 진흙이 섞인 곳
분포지역 : 한국(특히 서해안)·사할린섬·일본·중국·타이완

진판새목 백합과의 연체동물로 이매패류라고도 한다. 껍데기는 길이 약 40mm, 높이 약 30mm로 큰 개체는 껍데기길이가 약 60mm에 달하는 것도 있다. 껍데기는 달걀 모양 타원형으로 부풀어오른 모양이며 딱딱하다. 표면의 방사륵(放射肋:각정에서 배 가장자리를 향해 성장선을 가로질러 늘어난 주름)은 앞부분과 뒷부분에서 강하며 성장맥(成長脈)과 교차하여 그물맥을 나타낸다. 각피는 거칠고 크기·무늬·형태 등이 서식지에 따라 다르다. 각정이 앞쪽으로 조금 치우쳐 있고 인대가 뚜렷하다. 촉수의 돌기가 없이 간단하다. 색깔은 변이가 많으며 왼쪽껍데기와 오른쪽껍데기가 서로 다른 것도 있다. 교면(빻面)에는 주치(主齒)가 3개 있고 외투막의 가장자리는 비교적 크게 패어 있다. 내만성으로 조간대의 모래나 진흙이 섞인 곳에 분포한다. 어린 조개는 부풀어오른 정도가 약하며 족사(足絲)로 돌에 붙어 산다. 산란기는 초여름부터 초가을이며 5월과 10∼11월의 2회 성기(盛期)가 있다. 번식과 성장이 빨라서 양식도 하는데, 1㎡당 0.5∼5kg을 수확할 수 있으며 1년간 성장하면 길이가 1.5∼1.6배, 무게는 2.9∼3.5배가 되며 간조 때 4∼5시간 노출되고 모래가 많은 펄의 자갈이 섞인 곳이 적지이다. 젓갈을 담그거나 날것을 요리하여 먹지만 늦봄부터 초여름까지의 번식기에는 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양식이 쉬워 연안어민들이 예로부터 많이 양식했고, 식품으로 소비되는 것 외에 최근에는 수출용 통조림의 원료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 사람이 가장 많이 먹는 조개이다. 한국(특히 서해안)·사할린섬·일본·중국·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