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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어축제
(매년 9월말 ~ 10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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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항은 예전부터 낚시터로서 많이 알려진 항구이다. 어장과 자연경치가 수려하여 이곳을 찾는 낚시꾼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항구이다. 가을이 되면 홍원항의 항구 주변에는 활기가 넘치기 시작한다. 전어축제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이곳에선 매일 수십톤의 전어들이 그 싱그러운 향기를 품은채 우리나라 전국의 회집으로 운반되어진다. 이곳의 달콤하고 향긋한 전어맛은 많은 관광객들로 하여금 많은 박수와 갈채를 받는 진미이기도하다. 또, 서해의 주요어장인 외연도와 연도어장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육·해상 교통이 편리해 수산물 유통적지가 되고 있는 국가어항이다. 이 어항 수산물 유통과 관광, 교통중심의 다양한 기능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방파제, 선착장, 물량장 등을 갖추고 있다. 춘장대해수욕장과 마량리 동백나무숲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 두 곳으로 가는 길에 들러 신선한 회를 맛보기에 안성맞춤이다. 부두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수십 척의 어선들과 멀리 잔잔한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배에서 가져온 농어, 우럭, 광어, 꽃게 등을 즐기면 회맛이 더욱 좋다. 방파제 끝에는 빨간 등대가 있어 낙조를 배경으로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되기 때문에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 방파제 곳곳에서는 바다 낚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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